14/08/2023
7월 15일 런던한겨레학교 생활
지난 토요일 이번 학기의 마지막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이날의 수업에서는 그동안 배운 수업내용 점검 및 방학 과제 안내와 함께 갓 만들기 미술수업, 몸으로 말하기 게임을 하는 체육수업이 진행됐습니다. 또한 방학식을 맞아, 학부모님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귀한 시간을 내주시고, 맛있는 음식까지 준비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미 많은 분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이번 학기는 런던한겨레학교를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의 교체가 이뤄지면서 사실상 학교를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 나가야 했습니다. 여기에 ‘학교가 문을 닫았다’는 등의 사실과 다른 소문까지 퍼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제분을 저희 학교에 보내는 걸 망설이신 분들도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설명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런던한겨레학교는 정상 운영됐으며, 다음 학기에도 변함없이 운영된다’는 점을 말씀드리는 것으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런던한겨레학교는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모든 아이를 위한 교육의 장”입니다. 런던한겨레학교의 선생님들은 어떠한 이해관계에 상관없이, 이 사실만을 명심하며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전념하겠습니다^^
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이 한글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가정에서 지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선생님들은 보다 탄탄한 커리큘럼 준비 등으로 새학기 준비를 하고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학기에도 아이들 등교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학교 이메일을 통해 연락주시면 등록 신청과 수업료 납부 등의 안내를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입학 상담 및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학교 이메일에 성함과 연락처 남겨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14/08/2023
7월 8일 런던한겨레학교 생활
아이들과 수업을 하다 보면 아이들의 상상력에 놀라는 순간이 많습니다. 한글 자음 ‘ㅌ’을 기울여 영어 알파벳 ‘m’으로 활용하는가 하면, 한글 자음 ‘ㄷ’에 모음 ‘ㅣ’를 붙여 자음 ‘ㅁ’으로 사용한 것이 일례입니다. 어른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아이들의 상상력이 때로는 어른들에게 교훈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상상력이 가장 빛을 발하는 때는 미술시간입니다. 이번 미술 수업에서는 에코백에 그림그리기를 했는데요. 멋진 그림과 함께 글귀까지 넣어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내는가 하면, ‘재활용 100%’라는 문구를 넣어 재치를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미술을 싫어하는 아이지만 “엄마 갖다 드릴까?”라는 선생님의 제안에 열심히 에코백을 꾸민 친구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그림에는 아이들의 생각과 감정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꾸민 에코백을 통해 지금 우리 아이들이 어떤 마음인지, 어떤 관심사를 갖고 있고, 혹여 고민이 있지는 않은지 부모님께서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7월 15일)은 이번 학기의 마지막 수업입니다. 아이들이 모두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잘 챙겨주시길 당부드립니다^^
14/08/2023
7월 1일 런던한겨레학교 생활
지난 특별활동 시간에는 ‘모아나 OST’에 맞춰 함께 춤을 추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하늘 맞닿은 저곳이 날 불러 / 그 누구도 모르는 곳
바다에 나가면 바람이 도와주지 / 난 갈 거야 떠날 거야 ♬’
자신의 꿈과 열정을 향해 미지의 세상에 씩씩하게 나아가는 모아나처럼 런던한겨레학교의 친구들 모두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듣고, 그 소리가 향하는 곳으로 멋지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여정에 런던한겨레학교 선생님들이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름방학 전까지 이제 수업이 2번 남았습니다.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운영방식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믿고 아이들을 보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학교 내에서는 친구들의 한국어 실력이 좋아졌음이 느껴지는 순간이 많은데, 가정으로까지 잘 이어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방학 전, 아이들의 한국어 실력의 변화나 담임 선생님에게 전하고 싶은 의견 등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새 학기를 준비하는데 학부모님들의 의견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4/08/2023
6월 24일 런던한겨레학교 생활
지난 토요일, 무더운 날씨에도 학생들 대부분이 학교에 나와 한국어 공부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습니다. 현재 런던한겨레학교에는 총 6명의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직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 학생들의 경우, 선생님 한 분이 학생 2~3명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사실 과외를 받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그만큼 학생들의 실력과 성향에 맞게 선생님의 집중 케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반면, 고학년 학생들의 경우 한국어를 충분히 잘할 수 있음에도, 영어가 익숙해 한국어 사용을 꺼리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한국어 사용이 자연스러워질 수 있도록 말하기 시간을 충분히 갖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 수업을 통해 파악된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토대로 다음 가을학기 반배정은 조금 더 세분화돼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음 가을학기 반배정이나 수업내용 등과 관련해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지 담임 선생님과 상담 신청해주세요. 런던한겨레학교는 모든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14/08/2023
미술 특별활동
오늘은 런던한겨레학교의 친구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간인 미술 특별활동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볼까 합니다. 미술 특별활동은 전교생이 한곳에 모여 1시간 30분 동안 별도의 쉬는 시간 없이 진행됩니다. 각 반별로 미술 수업을 할 수도 있지만(사실 선생님들은 이게 더 편하답니다^^;), 다양한 학년의 친구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교생이 함께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런던한겨레학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바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화합’이기 때문이죠. 서로 도움을 주고 받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듣고 말하는 시간이 친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미술 특별활동을 진행하는 담당 선생님은 미술을 전공하고, 한국에서 학생들의 미술 수업을 꾸준히 지도해왔던 터라 전문적이고 탄탄한 수업을 항상 준비해 주시는데요. 미술학원 못지않은 퀄리티의 수업을 런던한겨레학교에서 받아볼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내일(6/24) 역시, 런던한겨레학교의 수업은 정상 운영됩니다. 내일 미술시간에는 ‘제기 만들기’가 진행되는데요. 직접 만든 제기를 활용한 체육 수업까지 연계될 예정입니다. 참관 수업도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학교에 관해 궁금하신 점 등이 있으시면 편하게 연락주세요.
14/08/2023
6월 17일 런던한겨레학교 생활
이번 수업에는 2명의 새로운 친구가 함께했습니다. 지난주 수업을 체험해 본 후, 아이들이 학교가 너무 재밌어 계속 다니고 싶다고 했다고 하네요^^ 저희 학교를 믿고 선택해주신 학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이들이 계속해서 학교를 좋아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가르치겠습니다. 아이들을 런던한겨레학교에 보내는 게 좋을지 고민하고 있는 부모님이 계신다면, 아이들을 시범수업에 참여시켜보는 걸 추천 드립니다. 시범수업에 참여하는 친구들은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정규수업에 동일하게 참여해볼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됩니다. 시범수업 및 기타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email protected]로 편하게 문의사항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상담선생님이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런던한겨레학교에서는 한글 수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별활동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에 진행된 수업에서는 영화 ‘모아나’ OST에 수록된 노래를 한글버전으로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 단어와 문장을 익히는 시간이 됐으리라 생각합니다. 한편, 아직까지 한글을 읽고 따라 말하는 게 힘든 친구들은 종이접기로 한복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종이접기를 하면서 한복을 입어본 경험에 대해 이야기도 나눠봤는데요. 아이들이 한복 뿐만 아니라 한국의 음식 등을 좋아한다고 말해줘 괜스레 기분이 좋았답니다. 아이들이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크는 것은 향후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의 경험이 아이들의 꿈의 폭을 넓혀줄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14/08/2023
6월 10일 런던한겨레학교 생활
2주간의 하프텀 방학이 끝나고 런던한겨레학교의 수업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토요일에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음이 클텐데 학교를 찾아주는 친구들의 마음이 선생님들은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만큼 런던한겨레학교의 수업이 재밌다는 이유가 아닐까요?^^
지난 미술특별활동시간에는 친구들 각자가 가장 좋아하는 달의 달력만들기를 했습니다. 자신의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등을 선택해 행복한 마음을 달력에 담은 친구가 있는가하면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등의 생일이 있는 달을 선택해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미술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달력에 들어있는 단어와 기념일 등에 대해 익히는 시간이 됐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주 특별활동시간에는 케이팝 노래와 춤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돼있습니다. 또한, 런던한겨레학교에는 한글 도서들이 많이 준비돼있습니다. 베스트셀러인 Why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학생 필독서들이 포함돼있습니다. 친구들에게 대여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빨리 친구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해주고 싶네요^^
런던한겨레학교에서는 한글과 한국문화,케이팝 등에 관심있는 모든 학생들을 모두 환영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주세요! 런던한겨레학교 수업은 이번주 토요일(6/18)에도 정상 진행됩니다.
14/08/2023
4월22일 여름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4월 22일 여름학기가 시작됐습니다. 새로 오신 6명의 선생님들과 36명의 학생들이 여름학기 첫 수업에 참석했습니다. 새로 오신 선생님들을 위해 학부모님들이 준비해주신 케이크와 간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8/02/2023
[영국에도 매화가 한가득 피었습니다!]
영국의 2월은 아직은 바람이 차갑습니다. 오늘따라 유독 바람이 세게 불어서 그런지 한겨울처럼 추웠는데요, 이번주 런던한겨레학교 미술시간에는 추운 겨울에도 곧게 피어나 고결한 마음, 불의에 굴하지 않는 정신을 상징하는 우리 꽃 매화를 그려보았습니다.
빨대로 검은색 물감을 호호 불어 나무의 기둥과 가지를 만들고 가지가지마다 면봉으로 빨간색 노란색 점을 콕콕 찍으니 아름다운 매화 꽃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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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1/2023
[런던한겨레학교 학부모 강좌 - 영국 교육과 시험제도]
지난 1월 27일 금요일 런던한겨레학교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 CEC 아카데미의 한영호 박사님의 ‘영국교육과 시험제도’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었습니다. 평일 오전이라는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님들께서도 참석해주셨습니다.
한 박사님께서는 영국 학생들이 보는 시험 11+, GCSE, A-level에 대한 설명 및 연령별, 시기별 공부방법, 과목 선택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영국의 주요 대학, 주요 학과에 대한 입학 정보까지 설명해주셔서 정말로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박사님의 강의를 통해 영국 교육 시스템 및 입시와 관련하여 떠돌고 있는 잘못된 정보를 거르고 자녀의 나이에 맞는 공부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유익한 강의를 해주신 CEC 아카데미, 장소를 빌려주신 런던갈보리교회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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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02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번주 런던한겨레학교에서는 설날을 기념하여 설날에 무슨 일을 하는지 배웠습니다.
설날은 음력으로 1월 1일입니다. 해가 아닌 달을 기준으로 하는 달력에서 설날은 매년 바뀝니다.
설날에는 떡국을 먹습니다. 떡국을 먹으면 한 살 더 먹습니다.
한복을 정갈하게 입고 어른들께 세배도 합니다. 세뱃돈도 받습니다.
가족들과 하는 신나는 윷놀이도 빠질 수 없습니다.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고 묘소를 찾아 성묘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색종이로 설날하면 떠오르는 알록달록한 복주머니와 한복도 만들어봤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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